경기도의회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6)이 23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 로비에서 경기남부광역도시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단행했다. 용인·수원·화성·성남 등 경기남부 4개 지자체 주민으로 구성된 시민연합회 임원·회원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420만 경기남부 도민의 교통난 해결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선희 의원이 경기남부광역도시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열고 420만 도민의 교통난 해결을 강력히 요구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김선희 의원이 경기남부광역도시철도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열고 420만 도민의 교통난 해결을 강력히 요구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이날 시위는 제382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개회를 앞두고 진행됐다. 시민연합회는 남종섭 의장과 167명의 도의원, 추미애 지사, 안민석 교육감, 경기도청 및 교육청 핵심 관계자들에게 경기남부광역도시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일부 임원진은 본회의를 직접 방청하며 결의를 이어갔다.

경기남부광역도시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출발해 성남 판교, 용인 수지, 수원 광교를 거쳐 화성 봉담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망이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경기남부권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만성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지역 주민들의 입장이다.

김선희 의원은 "오늘 피켓 시위는 단순 의정 퍼포먼스가 아니라 매일 출퇴근길 교통 고통에 시달리는 420만 경기남부 도민들의 절규를 도정 현장에 직접 전달하기 위한 결단"이라며 "경기남부광역도시철도는 수도권 남부의 교통 대란을 막기 위해 한시도 지체할 수 없는 최우선 정책 과제"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수지연대 김채규 회장도 "경기남부광역도시철도는 4개 도시 420만 도민의 삶의 질을 좌우할 핵심 사업"이라며 "조속한 추진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사업은 이미 사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대비편익(B/C)이 1.2로 나와 탁월한 경제성을 검증받았다. 개통 시 용인·성남·수원·화성 일대 약 138만 명의 주민이 직접적인 교통 수혜를 누리게 되며, 수도권 남부 전체의 교통 네트워크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김선희 의원은 "경제성과 지역 파급효과가 객관적으로 입증된 사업인 만큼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며 "경기도 및 관련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때까지 모든 의정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