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민선9기 첫 연간 구정계획인 2027년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가장 특징은 '구민 의견수렴' 절차를 새롭게 도입한 것으로, 9월 8일부터 17일까지 구민이 직접 사업 추진 필요성과 개선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된 의견은 각 부서가 현실성, 예산 효율성, 정책 효과를 검토해 내년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이번 계획에 민선9기 공약사업을 비롯해 6대 전략목표를 우선 반영했다. 신속한 도시정비, AI행정혁신, 핫플레이스 조성, 편리한 안심도시, 지속가능미래, 구민주권실현이 그것이다. 각 목표 아래 구민의 생활과 직결된 신규 사업과 현안을 담아 구정의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내년도 예산 편성과 연계해 정책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구민 의견수렴은 동작구청 누리집 '참여소통' 메뉴에 게시된 '2027년 주요업무계획(안)'을 확인한 후 참여할 수 있다. 구민들은 각 사업의 추진 필요성, 사업 내용의 개선·보완사항, 새롭게 필요한 정책·사업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구는 단순히 의견을 수집하는 것을 넘어 각 부서가 제시된 의견을 정책 반영 가능성과 예산 적정성, 정책 효과 등 여러 각도에서 심층 검토하는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류삼영 구청장은 "민선9기의 구정은 행정이 정한 답을 구민에게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함께 답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구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민이 원하는 구정 주요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요업무계획 및 의견수렴 관련 문의는 동작구청 기획예산과(02-820-1454)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