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이익선 의원이 20일 제26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체육 종목별 대회 지원 예산의 현실화를 촉구했다. 물가가 지난 10년간 21.6% 올랐으나 생활체육 지원 예산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이유였다.

이익선 의원이 10년간 물가 21.6% 상승을 반영한 생활체육 예산 현실화를 촉구했다. (파주시의회 제공)
이익선 의원이 10년간 물가 21.6% 상승을 반영한 생활체육 예산 현실화를 촉구했다. (파주시의회 제공)

파주시는 국민체육진흥법과 파주시 체육진흥 조례에 따라 시장기·시의회의장기·협회장기 체육대회에 총 2억 6,99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종목별 지원 기준은 10년 이상 전에 책정된 금액으로, 최근 물가 상승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 의원이 제시한 국가데이터처 소비자물가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소비자물가가 21.6% 이상 상승했고, 체감물가는 30% 이상 상승했다. 그럼에도 종목별 대회 지원 예산은 10년간 변화가 없었다.

협회와 단체는 지원받은 예산으로 무대 조성, 심판비, 보험료, 교통안전 통제, 행사 보조인력 운영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고 있다. 하지만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대회의 질적 향상과 참가자 사기 진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종목별 대회 행사 예산의 25~30% 이상 증액 지원 ▲중단된 단체 체육행사 예산 지원 복원 ▲예산 정산 검사 강화를 통한 투명하고 정확한 예산 집행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익선 의원은 "생활체육은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생활체육 종목별 대회와 단체 체육행사에 대한 현실화된 예산 지원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