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양파 가격 안정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찾아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7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한 함양군은 면담을 통해 현안 농정과 신규사업을 건의했다.

함양군이 양파 가격 안정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송미령 장관과 면담해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이 양파 가격 안정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송미령 장관과 면담해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은 올해 양파 생산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현황을 설명했다. 농협과 생산자단체 등과 협력해 양파 수출 확대, 대도시 특판 행사, 대형 유통업체 판촉 행사, 온라인 판매 확대 등을 추진해왔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양파 가격 안정에 노력해온 점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수출 활성화와 소비 촉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함양군은 또한 산지에서 생산된 양파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양파 저장·가공·상품화 기반 확충과 식품소재 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산지 기반의 부가가치 창출은 가격 안정의 근본적인 기반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관련된 신규 국비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도 주요 건의 사항이었다.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농산물 식품소재 산업화, 산지 유통 경쟁력 강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농정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함께 요청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농업인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것은 가격 불안정인 만큼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와 긴밀히 협력해 양파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안정, 신규 국비 사업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