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가 23일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매교동 주민총회'에서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매교동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김미경 의장을 비롯해 조인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옥선 의원(국민의힘),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매교동 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 의제를 제안하고 자치활동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민총회에서는 2026년 주민자치회 활동사항과 감사 보고를 진행한 후 2027년 마을자치계획 및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발표했다. 주민들은 사전·현장투표를 통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직접 선정했다.
이날 주민들이 함께 논의한 사항은 다양했다.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 'I♥매교동 축제' 개최, 함께하는 힐링 맘, 매교동 그린 맘, 어르신 장수 효도사진 촬영, 어르신 치매예방 예술프로그램 등 6개 마을자치계획 사업에 대한 의견이 나눠졌다. 또한 주택가 음식물쓰레기 배출환경 개선사업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미경 의장은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과 경로당 치매예방 미술·공예 프로그램 등 주민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는 사업을 꾸준히 이어온 주민자치회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오늘 모인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매교동의 더 큰 발전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또한 "매교동 복합청사가 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자 지역의 새로운 중심으로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수원특례시의회도 주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충실히 반영되고, 매교동 복합청사 건립을 비롯한 지역 현안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