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의회(의장 성기순)가 20일 제26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10대 서구의회 첫 회기로 29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임시회는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시회 일정은 20일 개회식으로 시작한다. 이어 22일부터 24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2026년도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27일에는 각 상임위에 상정된 안건을 심사하며,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심사한 안건을 처리한 후 임시회를 폐회한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지역 현안을 다루는 의원들의 목소리가 나왔다. 오연환 의원은 무침회 골목 등 서구의 먹거리 명소를 연계한 참여형 미식 축제 육성을 제안하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영수 의원은 공공건축물의 노후화 문제에 주목했다. 전수 현황 분석과 중장기 유지보수 계획 수립이 필요하며, 대규모 리모델링 예산의 합리적 편성과 사전검토 강화를 촉구했다.
성기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를 구민의 기대에 책임으로 답하는 자리로 규정한다"며 "신뢰받는 의회, 일하는 의회,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의회의 본질인 견제와 감시 기능은 흔들림 없이 수행하되, 구민의 삶을 위한 일에는 집행부와 열린 자세로 협력해 발전적 대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