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구간의 심각한 도로 요철 문제를 응급 정비했다. 삼성역사거리에서 휘문고사거리 사이 235m 구간 중 요철이 극심한 123m에 대해 7월 10~11일 1차 포장 보수를 완료했으며, 남은 112m와 추가 구간은 7월 20~22일 정비할 예정이다.

강남구가 영동대로 도로 요철이 심한 구간 235m을 긴급 정비해 차량 통행 불편과 야간 교통사고 위험을 해결하기로 했다. (강남구 제공)
강남구가 영동대로 도로 요철이 심한 구간 235m을 긴급 정비해 차량 통행 불편과 야간 교통사고 위험을 해결하기로 했다. (강남구 제공)

김현기 강남구청장이 민선 9기 공약인 영동대로 개발 교통 환경 개선 이행에 적극 나선 결과다. 7월 2일 현장을 직접 확인한 구청장은 서울시와 시공사인 롯데건설에 신속한 보수를 요청했고, 양측이 주민 불편에 공감하며 빠르게 조율한 덕분에 공사가 진행됐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은 휘문고사거리부터 코엑스사거리까지 약 1㎞ 구간을 1~4공구로 나눠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정비 대상은 4공구에 해당한다. 개발 사업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도로 표면의 높낮이 차이가 커지고 곳곳에 요철이 생겨 차량 통행이 불편해졌다.

문제는 야간에 더욱 심각했다. 통행 차량이 적어 주행 속도가 높아지는 밤 시간대에는 운전자들이 충격을 크게 받으며 교통사고 위험도 증대했다. 이에 따른 민원이 폭증하자 강남구가 적극 대응에 나선 것이다.

구는 7월 14일 도로 보수 추진 결과를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김현기 구청장과 강남구 관계자, 동부도로사업소, 영동대로 추진단, 롯데건설 관계자 등이 1차 보수 결과를 공유하고 남은 구간의 정비 일정과 공사 중 도로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강남구는 앞으로도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도로 파손·요철·보행 불편 민원 등을 관계기관과 즉시 공유해 신속히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현기 구청장은 "임기 내내 구민의 작은 불편도 세심하게 챙기는 현장 행정을 실행하겠다"며 "강남을 힘차게, 구민을 신나게 할 민선 9기 공약은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