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의장 유영철)가 21일 제29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8일간의 임시회 기간 동안 총 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순천시의회가 21일 제297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총 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전남 순천시의회 제공)
순천시의회가 21일 제297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총 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전남 순천시의회 제공)

이날 본회의에서 가장 주목할 의결은 한정민 의원이 발의한 '국립 순천대·목포대 공정한 통합의대 설립 및 자율적 협의 보장 촉구 건의안'이 채택된 것이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순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을 원안가결했고, 순천시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을 가결했다. 문화경제위원회는 전남광주 지역성장펀드 출자 동의안을, 도시건설위원회는 순천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각각 의결했다.

유영철 의장은 폐회사에서 의원들의 활동을 평가했다. 그는 "이번 회기 동안 다수 의원이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안건을 검토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그 어느 때보다 내실 있는 회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만을 바라보며 노력하는 의원들과 함께하게 돼 든든하고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의장은 특히 AI 시대 대응 강화를 강조했다. "급변하는 AI 시대를 맞아 순천시의 대응 전략이 다소 미온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어 아쉽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호남권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대전환기에 놓여 있는 만큼, 순천시도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지방정부 차원의 공공 AI 플랫폼 구축과 지역산업 연계 등 AI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업무보고 과정에서 의원들이 제시한 건설적인 대안과 지적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 불편과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해 철저히 대비해 줄 것도 촉구했다.

한편 다음 제298회 임시회는 9월 4일부터 16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