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이 21일 기후환경에너지국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정책 업무보고를 받고,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기후·에너지 정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태양광 발전 보급과 햇빛소득 사업 확대, 공공부지 활용 등을 중심으로 도정의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방안 수립을 촉구했다.

유종상 경기도의원이 공공부지 활용 태양광 확대와 도민 햇빛소득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도정에 강력히 요구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유종상 경기도의원이 공공부지 활용 태양광 확대와 도민 햇빛소득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도정에 강력히 요구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유 의원은 태양광 발전과 관련해 양평군의 면 단위 태양광 발전 사업과 학교 단위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사업이 향후 도내 태양광 확산의 핵심 벤치마킹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사업 전반에 걸친 철저한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도내 공공기관이 보유한 유휴부지의 활용 현황도 점검했다. 유 의원은 "발굴된 공공 유휴부지를 데이터로만 묵혀둘 것이 아니라 '공공부지 RE100' 달성의 전초기지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방안을 신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형 햇빛소득 창출 사업의 활성화도 중요한 과제로 지적했다. 유 의원은 "우수 사례 확산과 주민 설명회 개최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설치비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복잡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진입 장벽을 낮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역 주민 소득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도록 경기도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기후보험 제도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최근 기후보험이 '택시비 보험으로 전락했다'는 언론 지적과 관련해, 유 의원은 "이 문제는 지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분명히 짚고 넘어갔던 사안임에도 여전히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불만을 표했다. 그러면서 "제도의 본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경기도에 등록된 외국인 주민들도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국어 안내와 홍보 체계를 대폭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