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가 20일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9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지난 7일 제279회 임시회에서 원 구성이 확정된 이후 갖는 회의로, 제10대 나주시의회의 첫 번째 회기라는 점에서 실질적 의미를 지닌다.

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집행부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해 올해 상반기 시정을 점검하고 하반기 운영 방향을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조례안 11건을 포함해 총 1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역 현안에 관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활발하게 이어졌다. 김철민 의원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이후 나주시의 준비 방향에 대해 발언했고, 정서연 의원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성공을 위한 나주시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준정 의원은 원도심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으며, 김성보 의원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대비한 나주시의 과제를 논의했다.
김관용 의장은 개회사에서 "우리가 말하는 변화는 거창한 구호나 정책 용어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이 조금 더 편안해지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