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0일 제435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체육국 4개 과와 4개 사업소, 출연기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으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으며 성과 중심의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보고받은 부서는 문화예술과·문화산업과·문화유산과·체육지원과 등이며, 문화예술회관·제승당관리사무소·도립미술관·경남대표도서관 등 도내 주요 문화기관들도 함께 참석했다.
양해영 의원(국민의힘·진주2)은 진주·통영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을 언급하며 "기존 행사에 또 다른 행사를 더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신 "경남도가 인근 시군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결해 시군 간 시너지를 만들어야 한다"며 광역 차원의 통합적 접근을 주문했다. 또한 행사 개최 횟수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청년과 지역예술인의 참여, 일자리와 지역소비 창출 등 실질적 성과 중심으로 사업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기 의원(더불어민주당·김해3)은 기존 사업의 경험을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앞서 추진된 김해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사례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진주·통영 문화도시 사업에 반영할 것을 지적했다. 이를 통해 후속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김창우 부위원장(국민의힘·남해)은 문화소외지역 지원사업의 우선순위를 강조했다. 그는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등 지원사업이 문화시설과 공연 기회가 부족한 지역에 우선 제공돼야 한다며, 지역별 문화환경과 사업 수혜 현황을 세밀하게 살펴 문화취약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