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유동 인구가 많은 가산 두산위브아파트 앞의 방치된 자투리 화단을 도심 속 특화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구는 도시 곳곳의 쌀알만 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과 품격 있는 가로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금천구가 자투리 화단을 다양한 수목과 화초류로 입체식재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변신시켰다.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자투리 화단을 다양한 수목과 화초류로 입체식재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변신시켰다. (금천구 제공)

구는 기존의 단조롭고 방치됐던 화단을 전면 정비해 다양한 수목과 화초류를 입체적으로 식재했다.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완전히 탈바꿈시킨 것이다. 이를 통해 도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하고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정원 조성과 인접 아파트의 노후 담장 정비 작업이 동시에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구는 아파트 담장 노후화 개선을 위해 시비 보조금을 지원하며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단순히 식재만 진행한 것이 아니라, 주변 시설까지 종합적으로 정비해 도시 미관을 극대화한 셈이다.

구는 새롭게 조성된 특화정원이 단순한 통행로를 넘어 주민들이 발길을 멈추고 머물 수 있는 생활밀착형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이번 특화정원 조성을 통해 녹지를 확충하는 것은 물론, 인접한 노후 담장 정비까지 적시에 지원하여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보행 쾌적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발길이 닿는 도심 곳곳,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