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찬란한 인생, 행복한 노년’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2일까지 5일 동안 봉천, 학천, 외부, 조산, 송현, 도야 경로당을 방문해 실버체육대회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에는 학천 마을 어르신 25여 명이 참석해 콩주머니 넣기와 윷놀이, 팔찌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어린 시절 감성을 생각게 하는 추억의 뽑기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알록달록 콩주머니가 골대를 통과할 때마다 어르신들은 함성을 질렀고,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골대에 집중하는 모습은 마냥 신난 아이들 같았다.
또한 부대행사로 건강 상담 코너와 복지 사각지대 홍보 코너를 운영해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인구 위원장은 “누구에게나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기에 어르신들도 젊은 마음과 생각으로 더 많이 움직이고 활동하여 오래 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성봉준 읍장은 “이번 사업이 간단한 체육활동을 통해 근육과 몸을 움직여보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어르신들께서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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