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in 대전’(이하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도 발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도정 비전과 주요 관광지 등을 소개하기 위한 경상남도 전시관을 운영한다.
지난 9월 14일 지방시대 선포 등 윤석열 정부의 분권형 균형발전 정책이 본격 추진됨과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방시대위원회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으로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엑스포는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을 비롯하여 지방시대존, 각 시·도의 주요정책과 미래비전을 홍보하는 전시회, 일반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경남도는 지방시대 엑스포 기간동안 도의 우수정책과 주요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경상남도 전시관 및 경남혁신도시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경남도 전시관에서는 ‘경남, 남해안을 넘어 우주까지’라는 주제로 우주항공청 개청과 남해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의 미래비전에 대한 희망과 남해안 바다의 반짝임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한지와 미러필름을 활용한 미술작품을 설치하고, 전면에는 대형 LED화면을 통해 도정비전과 주요정책, 관광지 홍보를 위한 영상을 재생한다.
관람객들에게는 경남도 대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 경남 OX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여 소정의 관광기념품을 제공하고, 우주발사체 모형 만들기, 고려대장경판 탁본 체험 등을 통해 경남에 대한 관심을 도모하고 경상남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와 시군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진주, 밀양, 통영, 남해, 산청 5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여 주요 정책과 관광지를 홍보하고, 각 시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 이벤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참여 시군의 주요 관광지 영상을 엑스포 기간 내 상영한다.
한편, 경남도는 혁신도시 내 기업 대상으로 입주기업 임차료 지원사업, 창업 3년 이상 기업 대상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 등을 통해 조기 정착과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있으며, 올해 9월 말까지 521개 기업이 입주하는 등 기업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남혁신도시 투자유치 홍보부스’에서는 입주기업 지원시책과 입주환경을 홍보하고, 혁신도시의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홍보부스에서는 우주항공, 건설, 에너지, 세라믹, 승강기, 방위산업 관련 기업인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한다.
김성규 경남도 균형발전국장은 “이번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경남도는 지역 주도 지방시대 개막에 걸맞은 도의 역점사업을 중심으로 우주항공청 개청 의지를 설명하고, 향후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중점을 두었다”며 “경남도의 정책 비전과 균형발전에 대한 메시지를 충분히 표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남포스트] 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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