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유계현 의원, 경남 친환경생활 소비자 토론회 참여

‘경상남도소비자단체협의회’ 주최 토론회에 참여, 도의회와 경남의 역할과 지원 방안 설명 및 열띤 토론 이어가

유계현 도의원(국민의힘, 진주 4)은 12월 26일(화) 오후 3시에 개최된 ‘2023 경남 친환경생활 소비자 인식조사 및 토론회’에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경남도의 친환경생활 소비 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관련 토론에 참여했다.

▲ 유계현 의원은 지정토론자로 나서 “도민 한사람 한사람이 친환경소비를 인식하고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가 중간관리자로서 시민단체와 도민을 연계할 수 있는 거버넌스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나가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약속했다.(경상남도 의회 제공)


토론회는 진주시 YMCA 2층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에서 경상남도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진주 YMCA와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경상남도가 후원하여 개최됐다.

주제 발제를 맡은 한국환경연구원 염정윤 연구원은 ‘녹색소비 촉진을 위한 성인 환경교육 방안’을 주제로 녹색소비 및 관련 문화확산의 장애 요소로 국민 인식 부족을 지적하며, 인지도 제고를 위한 교육과 홍보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특히 환경 고관여층과 전문가 육성에 교육이 치우쳐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손편수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 대외협력팀장은 11월 한 달 동안 경남도민 99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생활 소비자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남도민 대부분은 환경문제 심각성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으며, 친환경제품 구매 및 재구매 빈도와 의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부의 역할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유계현 의원은 지정토론자로 나서 “경남도의회에서 친환경소비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관부서에 소속되어 있어 평소에도 친환경소비 나아가 지속가능한 소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말하며, “정부의 역할이 다소 아쉽다는 설문조사의 결과는 지방자치시대 지자체의 역할에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준엄한 경고라고 생각한다”라고 논평했다.

유계현 의원은 “경남도의회와 경남도가 함께 경남도민의 친환경소비 생활을 진작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펼쳐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환경 관련 시민의식 강화, 자원순환을 위한 효율적 자원 사용 지원, 쓰레기 처리문제 등 지원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설명했다. 덧붙여 “도민 한사람 한사람이 친환경소비를 인식하고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가 중간관리자로서 시민단체와 도민을 연계할 수 있는 거버넌스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나가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유계현 의원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열린 뜻 깊은 토론회 자리에 참석해 여러 좋은 연구 결과와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라고 평하고, “오늘 여러분이 주신 의견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2024년 의정활동도 더욱 열정적으로 임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경남포스트]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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