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국 최초로 여객선․시외버스 사업장에 ‘중대시민재해 예방 컨설팅’ 지원

고위험 사업장 6개소 선정…표준매뉴얼 제작, 안전계획 수립 등 지원

여객선‧시외버스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으로 대형사고 감소 기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전국 최초로 도내 공중교통수단 중 여객선사와 시외버스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중대시민재해 예방 컨설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강순익 경상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법령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공중교통수단 사업장에 대해 기술․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중대재해 대응에 취약한 민간사업장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홍보하여 도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상남도 제공)


도내 공중교통수단 중 운항 중인 여객선은 21척(9개 여객선사), 시외버스는 1,340대(19개 시외버스사)에 이르지만, 대부분 사업장이 영세하고 안전 전문가가 없어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경남도는 대형사고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 도비 3천만 원을 확보하여 전국 최초로 ‘공중교통수단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지원 용역’을 실시한다.

도내 공중교통수단을 운영하는 사업장 중 위험도 높은 사업장 6개소를 선정하여 안전전문기관이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처리절차 표준매뉴얼 제작‧배포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이행 컨설팅 및 점검 실시 ▲ 현장특성을 반영한 사업장 맞춤형 컨설팅 자료 제작·제공 등의 컨설팅을 총 4회 이상 추진한다.

이번 컨설팅 지원으로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중대시민재해 예방과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순익 경상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법령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공중교통수단 사업장에 대해 기술․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중대재해 대응에 취약한 민간사업장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홍보하여 도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김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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