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창원시 진해구 황기철 국회의원 후보자가 선거를 하루 앞두고 마지막 공약인 교육 및 여성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과 취업연계책 등에 대한 내용이다.
창원 진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마지막 선거 공약으로 교육·보육·여성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교육과 복지 인프라가 취약한 진해의 현실을 극복하고자, 지역의 고품질 교육환경과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맞춤형 정책 등을 내놓은 것이다.
황 후보는 “학부모님들의 과도한 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민생회복과 저출생 문제 해결의 출발”이라며, 당 정책과 연계해 다자녀 가구의 대학 입학금과 수업료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진해신항과 가덕 신공항, 마리나항만 개발과 연계해서 지역 학생들이 진해 지역에서 쉽게 항만·물류·관광·항공 산업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여성 경력단절 문제에 있어서 황 후보는 “성별에 관계 없이 업무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재택근무와 시간선택 근무제를 여러 기관과 기업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구체적인 정책으로 자녀들에게 양질의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 지자체 협력 온동네 초등돌봄 도입, ▼방과후학교 단계적 무상화 등을 언급했다.
이어 황 후보는 “질 높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황 후보는 “미래 세대를 위해 학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면서 “10일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