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창원청년네트워크 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5일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개최된 이번 발대식은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 외 40명의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이 참석했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청년 정책 의제 발굴 및 참여를 위한 주요 소통창구인 제6기 창원 청년네트워크 위원 워크숍을 25일 저녁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과 40명의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재열 청년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 대표의 ‘청년,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식전 강연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상담토크, 청년네트워크 OT 및 분과별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 부시장은 1부 행사에서 청년네트워크 신규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캡슐 안에 들어있는 청년 위원들의 고민을 하나씩 뽑아 차례로 답변하며 함께 해결점을 찾아가는 양방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평소 젊은 세대와의 격의 없는 소통을 강조해온 조명래 제2부시장은 청년 위원들의 청년다운 연애, 꿈, 관심사 등의 가벼운 고민거리를 비롯하여 청년의 주요 관심사인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질문에도 세심하고 진솔하게 답하면서도 다소 긴장한 모습의 위원에게 가벼운 농담을 건내는 등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청년 위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신규위원 및 임원 소개, 4개 분과별 토의 시간을 가지며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6기 창원 청년네트워크는 지난해 5월 발대식에서 총 40명의 위원이 위촉된 이후, 일자리‧문화교육‧주거복지‧참여소통 4개 분과로 구성되어 분과회의, 정책제안대회(15건 발굴) 등 지속적인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12월까지 청년 정책 발굴‧제안과 모니터링, 청년 의견수렴 및 소통 창구로써 역할수행과 동시에 다양한 청년 관련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청년 위원들의 생각과 행동이 새로운 청년문화를 만들고, 목소리가 창원 청년 정책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위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기를 바라며 시에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