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30억 원을 발행했다. 1일부터 7% 할인되어 판매되는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올해 제3차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130억 원을 발행한다.
이번에 발행하는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은 5월 1일부터 제로페이앱에서 1인당 월 20만 원 한도 내에서 7% 선할인을 받고 구매할 수 있으며, 5월말까지 소진이 안 될 경우 6월에도 1인당 2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시는 지난 1월에 110억 원, 3월에 130억 원의 진주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그 중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은 모두 판매됐고, 지류는 일부가 남아 있다. 지류 진주사랑상품권은 진주시 누리집에서 금융기관별 재고현황을 확인하여 1인당 20만 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다.
5월 이후에는 7월에 110억 원, 9월에 지류 10억 원을 포함하여 총 120억 원, 10월에 100억 원, 12월에 60억 원으로 올해 총 760억 원의 진주사랑상품권이 발행될 예정이다.
진주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에게는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과 연말 정산 소득공제 30% 혜택이 있는 공공상품권으로, 가맹점 수와 상품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류 가맹점수는 4000여 곳, 모바일 가맹점수는 2만 2000여 곳에 이른다.
진주사랑상품권 지원사업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생활정보>진주사랑상품권>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발행하는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