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의 민희진 어도어 대표 해임시도 실패.."민희진 방어 성공했다".. 민희진 긴급 기자회견 "이제 그만 화해하자"

- 박준용 선임연구원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 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배신은 해임사유가 될 수 없어"
- 박 선임 "아일릿은 뉴진스 베끼지 않았어, 다만 석연치 않은 지점 탓에 아일릿 브랜드에 악영향 갔어"

경남포스트 유튜브가 하이브-어도어 간의 법원 가처분 판결,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2차 긴급 기자회견을 주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최근 하이브와의 법적 분쟁에서 승소한 후 열린 2차 기자회견에서 하이브에게 화해를 제안했다. 민 대표는 법원이 하이브의 어도어 주주총회에서 자신의 해임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해임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인용받았다.

기자회견에서 민 대표는 "누명을 벗어 홀가분하다"며 가처분 인용 결정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하이브와의 화해 의사를 전했다. 그는 "뉴진스와 계획했던 것들을 성실히 이행하고 싶다"며 "하이브와 타협점을 잘 마련해 모두가 좋은 방향으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민 대표는 경영과 프로듀싱을 분리하지 않고 일관되게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감정적인 갈등을 내려놓고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며 화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하이브는 어도어 이사회를 재구성하면서 민 대표의 입지를 줄였고, 향후 민 대표의 해임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에 민 대표 측 변호인단은 여전히 불안한 상황임을 전하며, 하이브와의 갈등이 계속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밖에 시사이슈에 대한 다양한 소식은 경남포스트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방송 : 경남포스트 라이브 14:00~14:30
■ 진행 : 박수영 아나운서
■ 대담 : 박준용 선임연구원

[경남포스트]노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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