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소환된 12사단 중대장.. 병원에 축소보고 하면서 치료 골든타임 놓쳤다.. "중대장이 죽인 것과 마찬가지"

- 박준용 선임연구원, "사망 훈련병 간호대학 재학생...분명 본인 증상 설명할 수 있는 능력 있었어, 눈 떴는데 중대장 보였다면 압박 받았을 것."
- 박 선임, "군사경찰 발언과 경찰 발언이 왜 다른지 강원경찰청 입장 밝혀야 할 것."

경남포스트 유튜브가 가혹행위로 세상을 떠난 12사단 신교대 훈련병 사건의 가해 중대장과 부중대장 소환과 관련해 가해 중대장이 구급차에 탑승한 정황, 군사경찰의 기존 경찰 입장과 상반된 입장발표에 대해 다뤘다.




육군 12사단에서 발생한 훈련병 사망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강원경찰청이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입건한 가운데, 사건의 처리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문제점들이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군인권센터는 중대장이 구급차에 선탑자로 탑승한 것이 부적절했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해 사건의 심각성이 축소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훈련병의 사망 원인이 패혈성 쇼크에 따른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밝혀지면서, 군의 초동 대응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군사경찰의 조사 결과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훈련병이 쓰러졌을 때, "일어나 너 때문에 다른 훈련병들이 못 가고 있잖아"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인권 침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나 지난 3일 강원경찰청이 '쓰러졌을 때 간부가 즉각 조치했다.'라고 말한 것과 상반된 내용이기에 향후 진실공방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 밖에 시사이슈에 대한 다양한 소식은 경남포스트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방송 : 경남포스트 라이브 14:00~14:30
■ 진행 : 박수영 아나운서
■ 대담 : 박준용 선임연구원

[경남포스트]노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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