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가 복잡해지는 가운데, 대검찰청이 군에 관한 지식이 있는 검사를 사건에 참여시켰다고 이례적으로 발표했다.
이는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전문적인 수사를 진행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며, 지지부진했던 경찰 수사와 검찰 수사를 의도적으로 대비해 최근 김건희 여사 수사사건 등으로 등 돈 민심을 다시 잡겠다는 의지로도 해석된다.
한편 병사용 애플리케이션 '더캠프'에는 12사단 신병교육대 올해 3기 훈련병 출신의 폭로글이 게재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글에서는 수사 중인 중대장이 청소 상태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전 훈련병을 연병장으로 완전군장 상태로 집합시켜 3층까지 뛰어 올라가게 하는 가혹행위를 저질렀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하나회 출신의 문영일 예비역 중장이 성우회에 올린 글에서 중대장을 두둔하고 유가족에게 운명이라고 생각하라고 발언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문 중장은 성우회 홈페이지에 '중대장을 구속하면 군이 망한다.'라며, 유가족에겐 '그저 운명이라 생각하라,'는 등의 망발을 퍼부었다. 군인권센터는 문영일의 발언이 성우회의 공식 입장인지 밝히라고 촉구하며, 공식 입장이 아니라면 문 씨를 즉각 성우회에서 제명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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