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유치 성공

- 내년 6월 초전공원에서 ‘월아산 수국축제’와 연계 10일간 개최 -

진주시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 2024년 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진주시 제공)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2021년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최초로 개최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원산업 문화행사이다. 2022년에는 세종시, 2023년에는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와 함께 순천시에서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서울시 뚝섬한강공원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2021 태화강 정원산업박람회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11월 2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었다.


"정원의 벽을 허물고, 시민의 삶 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 박람회는 정원산업 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희망의 정원, 화합의 정원, 염원의 정원 등 18개의 테마정원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되었다.

박람회는 그린뉴딜테마정원, 상징조형물정원, 생명의 정원 등 다양한 전시형 테마정원을 선보였다.


또한, 이끼공예, 대나무 곤충 만들기 등 20개의 참여체험부스와 프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도 진행되었다.


개막식에서는 '2021 정원도시 울산 선언'이 발표되었으며,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2021 태화강 정원산업박람회는 경제적 효과도 컸다.


울산시는 박람회를 통해 생산유발 1,137억 원, 취업유발 1,404명 등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였다.


또한, 박람회는 울산을 생태·정원도시로 변모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박람회 기간 동안 태화강공연축제, 창작뮤지컬 태화강, 전국 민주시민합창축전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진행되었다.


2022 세종시 정원산업박람회는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인생정원 (Life Garde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박람회는 정원 산업 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원산업전, 코리아가든쇼, 컨퍼런스 등이 포함되었다.

박람회는 정원산업관, 세종관, 온라인 정원산업관 등 다양한 전시관을 운영하였다.


또한, 시민참여정원, 반짝정원, 기관참여정원 등 다양한 정원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개막식에서는 시민의 꽃탑 퍼포먼스, 취타대 공연, 버스킹 등이 펼쳐졌다.

2022 세종시 정원산업박람회는 경제적 효과도 컸다.


세종시는 박람회를 통해 소비창출 효과 500억 원, 고용창출 효과 470명을 기대하였다.


또한, 박람회는 세종시를 중부권 최대 정원도시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세종축제, 전국노래자랑, 목재페스티벌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진행되었다. 박람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

2023 순천시 정원산업박람회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4월 1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최되었다.


"삶이 되는 정원, 경제가 되는 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박람회는 정원 산업 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원산업전, 코리아가든쇼, 국제 학술심포지엄 등이 포함되었다.

박람회는 정원산업전, 코리아가든쇼, 정원소재 생산자 교육 등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또한, 시민참여정원, 반려식물 키트존 등 다양한 정원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023 순천시 정원산업박람회는 경제적 효과도 컸다.


순천시는 박람회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1조 5,926억 원, 일자리 창출 효과 25,149명, 부가가치 유발효과 7,156억 원을 기대하였다.


2024 뚝섬한강공원 정원산업박람회는 8월 26일부터 10월 8일까지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정원도시 서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박람회는 정원 산업 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원산업전, 국제정원심포지엄, 그린인프라 특별전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박람회는 정원산업전, 가든센터, 그린인프라 특별전 등 다양한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참여정원, 반려식물 클리닉 등 다양한 정원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경기 수원, 충남 천안, 충북 충주, 강원 춘천, 전북 전주, 부산과 함께 경선에 참여하여 지난 7월 30일 공모 신청, 8월 29일 산림청에서 주제 발표 후 심사평가를 거쳐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내년 6월 초전공원에서 ‘정원과 함께하는 삶: 생활 속 실용정원’을 주제로 ‘월아산 숲속의 진주 수국축제’와 연계하여 10일간 개최된다. 주요 행사는 정원산업전, 코리아가든쇼, 정원콘퍼런스, 부대행사 등이다.

진주시는 시민과 함께 축제 분위기 속에서 박람회를 치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시민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하고, 지역 내 잠재된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내 정원산업 발전으로 연결시킬 방침이다. 또 주민 소득 증대 효과도 아울러 발휘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행사 전략 수립 등 발 빠르게 준비를 해나갈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남강부터 월아산에 이르기까지 그간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해 왔는데, 이번 심사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35만 시민의 힘을 모으고, 시의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주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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