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가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거제·통영에서 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15~17일 사이에 내린 집중호우 이후 현장에 매일 진출했으며, 24일에는 박준 의장을 비롯한 의원 11명, 사무처 직원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복구작업을 펼쳤다.

도의회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직후부터 피해 지역에 발을 맞춰왔다. 피해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지원의 손을 거두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번 복구활동은 도의회 전체가 함께하는 대규모 현장 대응이자, 피해 상황의 심각성을 반영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24일 현장 방문에는 박준 의장과 국민의힘 최영호 대표의원, 그리고 이관맹, 김봉남, 강성중, 김성갑, 김태종, 박명옥, 박봉휘, 박인, 백정원, 임왕건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 외에도 도의회 사무처 직원들이 함께해 총 60여 명 규모의 복구 현장이 이루어졌다.
방문 대상지는 거제시 둔덕면과 통영시 도천동, 봉평동 일대였다. 참여자들은 호우로 쌓인 토사와 잔해물을 치우고, 침수로 훼손된 주택과 농장 주변을 정비하는 작업에 집중했다. 현장에서는 어떤 추상적 지원보다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했고, 도의회는 그 필요에 응하려 했다.
박준 의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의회가 현장에서 함께 힘을 보태고자 복구활동에 나섰다"고 현장 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의장은 또 "무엇보다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필요한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해, 앞으로 행정 차원의 뒷받침도 중요함을 언급했다.
도의회는 현장 복구활동에 머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박준 의장은 "피해를 입은 도민들께서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경남도의회도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지원과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