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7월 25일부터 대봉산 휴양밸리 내 대봉스카이랜드의 사계절 썰매장에서 하절기 간이 풀장을 본격 개장한다. 여름 휴가철 가족 방문객들을 위해 겨울 중심의 썰매장 운영을 보완하고 관광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시설이다.

함양군이 대봉산 사계절 썰매장 옆에 하절기 간이 풀장을 개장해 썰매와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함양군 제공)
함양군이 대봉산 사계절 썰매장 옆에 하절기 간이 풀장을 개장해 썰매와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함양군 제공)

간이 풀장은 사계절 썰매장 바로 옆 유휴 부지를 활용해 조성됐다. 기존 방치돼 있던 구간을 포장하고 인조잔디를 전면 시공해 미관을 개선했으며, 어린이들이 맨발로도 쾌적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시설 내부에는 조립식 튜브 풀장이 설치돼 있으며, 가족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그늘막(몽골텐트)과 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무더위를 피하고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특히 간이 풀장은 사계절 썰매장과 연계해 대봉산휴양밸리를 찾는 모든 방문객이 이용 가능하다. 짜릿한 썰매 탑승과 시원한 물놀이를 한 공간에서 연이어 즐길 수 있어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최적화된 시설이다.

수질 관리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새로운 상수도 신설 없이 기존 시설의 맑은 지하수를 활용하며, 매일 전면 환수 방식으로 쾌적하고 위생적인 수질을 유지할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간이 풀장 개장으로 대봉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썰매와 물놀이라는 두 가지 큰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게 됐다"며 "방문객들이 무더위를 잊고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간이 풀장은 7월 25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9월 14일까지 여름 피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