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 안효익 의장이 4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관광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강조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 극복을 위해 청정한 생태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한 관광 발전이 필수적이라는 취지의 5분 자유발언이었다.

안 의장은 대청호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등 각종 규제 속에서도 지켜온 대청호와 금강의 청정한 생태환경이 다른 지역이 모방할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자연자산을 관광 활성화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의 관광 정책에 대해서는 단순히 관광객 수를 늘리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관광객이 지역에 머물며 소비하고 이것이 주민 소득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총사업비 200억 원 규모의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을 차질 없이 조성하는 것이다. 둘째, 다양한 숙박시설 확충 및 청년 창업, 지역 특산물 판매와 연계한 맞춤형 콘텐츠 개발이다. 셋째, 9개 읍·면을 연결하는 순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것이다.
안 의장은 대전과 세종, 청주 등 인접한 대도시의 배후 수요를 체류 인구와 관광 소비로 연결할 수 있다면, 관광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관광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옥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