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강원도청을 방문해 우상호 도지사에게 고성군의 숙원사업인 고성평화경제특구 조성을 비롯해 동해고속도로 속초~간성 구간 연결과 해양심층수 다목적 취수시설 구축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고성군이 강원도청을 방문해 평화경제특구 지정, 동해고속도로 연결, 해양심층수 취수시설 구축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도에 건의했다. (강원 고성군 제공)
고성군이 강원도청을 방문해 평화경제특구 지정, 동해고속도로 연결, 해양심층수 취수시설 구축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도에 건의했다. (강원 고성군 제공)

평화경제특구는 고성군이 추진하는 가장 큰 프로젝트다. 분단 지역의 특수성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고성군은 조성 방안 연구용역과 기본계획 수립용역, 군(軍)과의 협의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미 시아이큐와 육로·철로 등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고, 고성~금강산·원산 간 교류 경험을 보유한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화진포 권역은 휴양과 건강관리를 결합한 평화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제진 권역은 자생적 경제 생태계를 갖춘 북방·유라시아 경제관문으로 조성한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특구 내 민간 투자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동해고속도로 속초~간성 약 21.8km 구간 연결도 시급한 과제다. 현재 남북 10축 고속도로 중 이 구간만 미개통 상태로 남아있다. 고성군은 이 구간이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중점사업으로 반영되고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의 지원을 촉구했다. 동해고속도로가 간성까지 연결되면 남북 10축 고속도로망이 완성돼 평화 핵심 교통망이 구축되며, 접경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고성군은 해양심층수 공공 취수시설 구축을 건의했다. 죽왕면 오호리 일원에 조성될 이 시설은 1·2차 해양심층수 특화농공단지와 축양시설에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함으로써 고부가가치 신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