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가 지난 4일 중구시설관리공단, 중구문화재단과 '청렴 원팀'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행정·시설·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 기관이 부패 방지와 투명한 조직 운영을 위해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지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중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이동성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왕소영 중구문화재단 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세 기관은 청렴을 핵심 가치로 공유하고, 부패 방지를 위한 상호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서 각 기관은 다섯 가지 실천 과제를 정했다. 일상 속 청렴문화 확산, 부정청탁·금품수수 등 부패행위 예방 및 공동 대응,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조성, 공익제보자 보호와 직원 권익 보장, 기관 간 청렴 정책 이행 협력이 그것이다.
협약에 따라 중구와 산하기관은 상시 협력체계를 운영한다. 조직 내 청렴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반부패·청렴 대책 회의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 처리와 제도 개선 권고에도 적극 협조하며, 기관별 우수 청렴 시책을 지속해서 공유하기로 했다.
중구는 협약 체결 후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반부패 법령에 따른 윤리적 판단 기준을 세우고, 소통과 배려에 기반한 청렴 리더십을 익혔다. 이어진 청렴 서약에서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간부들부터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는 구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구와 산하기관이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고, 간부부터 앞장서는 책임 행정으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한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