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는 9월 7일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안양시의회가 제31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조905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심의하기로 했다. (안양시의회 제공)
안양시의회가 제31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조905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심의하기로 했다. (안양시의회 제공)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총규모는 기정예산 2조 62억원보다 843억원(4.2%) 증가한 2조 905억원으로, 일반회계는 614억원 증가한 1조 8,405억원, 특별회계는 229억원 증가한 2,500억원 규모다.

주요 세출예산은 유가보조금 및 교통 관련 지원, 사회복지 국·도비 보조사업비 반영 및 출산 지원,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및 교량 내진보강, 공원·하천·생활편의시설 개선, 피지컬 AI 순찰로봇 및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 안전시스템 구축 등 주요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안양시 일자리센터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2026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시청사부지(공유재산) 기업유치 사업 동의안 ▲수촌마을(A블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박달신안아파트 일원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등이 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대호 안양시장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장명희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유미 의원이 각각 선임됐으며, 박순임‧김보영·장경술·김서경·이창성 의원을 포함해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어 김정중 의원이 '2026년 경기도 종합감사 기관경고'를 주제로 시정질문에 나서 관련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물었다. 윤해동 의장 직무대리가 신청한 '관악대로변 활성화 계획' 관련 시정질문은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서면답변으로 갈음했다.

윤해동 의장 직무대리는 개회사를 통해 최근 의장 공백 상황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유감과 송구의 뜻을 전하고 "의정의 공백 없이 의회 정상화와 민생 안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우와 홍수 피해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기후위기가 우리 모두에게 직면한 현실인 만큼 의회와 집행부가 민생 안정과 시민 안전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9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과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하고,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예비심사에 들어간다. 이어 14일부터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심사한 안건들은 오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안건 심사 과정은 안양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