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24일 '2026 서울 아이리더 멤버스데이 「꿈 곁에」'를 개최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재능을 펼치고 있는 아동들을 격려한다. 이번 행사는 학업, 예술, 체육 분야에서 지원받고 있는 아이리더 학생들과 가족, 교육청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성장 스토리를 나누고 서로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아이리더는 2023년 11월 서울시교육청과 초록우산이 체결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약 8억 3천만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해 아동 1인당 연간 최대 1,200만원 내외의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일괄적인 생활비 지급 방식과 달리, 개별 아동의 진로와 필요에 맞춰 세부 분야별로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 분야는 다양하다. 학업 분야에서는 교재 구입비와 인터넷 강의 수강료를 지원하고, 예술 분야에서는 악기 구입비와 전문 레슨비를 돕는다. 체육 분야에서는 훈련 용품비와 전지훈련비를 제공한다. 이러한 맞춤형 재능 발현 인재양성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실질적인 '꿈의 사다리' 역할을 한다.
이날 행사는 국악(대금) 분야 아이리더 학생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학업, 예술, 체육 각 분야를 대표하는 아동들이 평소 고민했던 점과 미래 비전에 대해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직접 묻고 답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향한 포부를 다짐하는 '꿈 서약식'도 함께 열려 교육청과 초록우산이 끝까지 응원하겠다는 약속을 나눌 예정이다.
여승수 초록우산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 높은 세상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아이들 곁에 늘 함께 서있을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저마다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교육청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초록우산과 함께 아이들의 든든한 꿈 곁에 페이스 메이커가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