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규 도의원, ‘우주경제 중심지역 도약’ 위한 정책방향 제시

경남도의회 임철규(사천1, 국민의힘) 도의원은 7일 경남연구원에서 개최된 ‘경남연구원 개원 31주년 기념세미나(우주경제의 중심, 경남의 재도전)’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 이날 세미나에서 임철규 의원은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우주산업클러스터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한 기업유치를 위해 철도·항만·항공 등 교통·물류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우주항공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대해서는 “경상대 우주항공대학 캠퍼스를 사천에 설치하고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에 과감한 지원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경상남도의회 제공)


이날 세미나는 우주경제의 중심으로 경남이 도약하기 위한 정책방향과 우주항공청이 우주항공 분야 컨트롤타워로써 기능하기 위한 역할에 대한 논의를 위한 자리로,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주제발표는 △안형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명노신 경상국립대학교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가 맡았고, 이어진 토론의 패널로는 △임철규 경상남도의회 도의원 △김경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시험센터장 △손상락 경상남도의회 정책담당 △옥주선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본부장 △황진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참여했다.

임철규 의원은 경남이 우주경제 중심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추진과제로 △행정복합타운 조성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우주항공산업 전문인력 양성 △우주항공청 추진 전담조직 설치 등 구체적 정책개발 방향성을 제시하고 심도 있은 의견을 논했다.

임 의원은 “우주항공청 설립에 대비하여 주거·상업·문화·예술·여가 공간이 어우러진 신도시 개념의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하는 것은 도지사에게 최초로 제안했던 나의 의정활동 본체다”면서, 구체적 방안으로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의 조속한 개원 △박람회·전시장 역할의 컨벤션센터 설치 △도심 속 생태환경 복합공원 설립 △국·도립 문화예술 공연장 건립 등을 제안했다.

임철규 의원은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우주산업클러스터가 제대로 기능하기 위한 기업유치를 위해 철도·항만·항공 등 교통·물류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우주항공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대해서는 “경상대 우주항공대학 캠퍼스를 사천에 설치하고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에 과감한 지원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 의원은 우주항공청 추진 전담조직 설치에 대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추진단 신설을 위해 관련 부처인 행안부, 국토부에 추진단의 설치를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야 한다”라고 주문하며 “특별법 통과와 범정부 추진단 발족에 관계없이 경남도와 사천시는 행정복합타운 조성 계획을 그대로 추진할 수 있는 협력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남포스트] 황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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