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농촌의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고 지역소멸론이 거론되는 위기상황에 대응하고자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한 스마트영농기술을 보급하여 디지털농업 실현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에 노력한 결과 8개 사업에 4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올해 본격 추진한다.
우선, 신기술도입 시범사업으로 ▲시설과채류 순환식 수경재배 양액 재활용 기술 보급 ▲시설토경 관개 자동제어 시스템 보급 ▲스마트팜 작업자 추종 운반 로봇 보급 등 4개 사업에 1억 7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관내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새롭게 연구개발된 농업기술을 보급하여 관행대비 효과를 직접 체감하게 하고, 인근 농가에게 신속 전파하여 시범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또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스마트팜 ICT융복합확산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등 4개 사업에 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농로 및 용배수로 개보수, 관수관비시설, 무인방제기, 전동운반기, 알루미늄스크린 등의 자동화생력화 시설을 광역 보급 한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재 농업농촌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디지털 농업으로의 대전환은 필수 과제라고 생각한다.”라며 “위기극복을 넘어 제1의 농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