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의회직 사무관(5급)을 승진 임용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이근 의장은 지난 16일 김세은 의사입법담당관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김 담당관은 이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간 5급 승진리더과정을 수료하고 복귀했다.
김 담당관은 지난 2005년 당시 8급으로 처음 시의회에 발을 딛었다. 이후 2019년부터 의사담당(팀장), 의정담당(팀장), 총무팀장 등을 거치며 역량을 키웠다.
김 담당관은 “사무관 승진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의사입법 분야 전문성을 강화해 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의장은 “인사권 독립 후 처음으로 사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직원의 노력과 성과에 적절한 평가와 보상으로 열심히 일하는 조직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