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검토·분석, 대안 제시 등 ‘정책보고서’...분기마다 발행

창원시의회가 다양한 정책개발 유도를 위한 <플라토2.0> 정책보고서를 발간했다. 플라토2.0은 조례 입법을 위한 기초자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플라토2.0을 살펴보고 있는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창원시의회 제공)

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는 31일 각종 현안이나 쟁점을 검토·분석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 개발을 유도하고자 <플라토2.0> 정책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플라토2.0>은 앞으로 매년 3·6·9·12월에 발행한다. 의정활동 지원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이 작성한다. 의회 누리집에 공개해 누구나 볼 수 있다. 특히 의원의 정책개발 등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호에는 ‘창원시 중장년층 지원을 위한 정책제언’, ‘주민의 의료보장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창원시 공적개발 원조의 확대 추진 전략 제언’,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제언’ 등 4가지를 담았다.

보고서 명칭은 정책(Policy)과 연구소(Laboratory)의 영어 단어를 합성해 지었다. 고대 철학자인 ‘플라톤’을 연상하게 하며, 김이근 의장이 설정한 △일 잘하고 연구하는 의회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등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김이근 의장은 “<플라토2.0>은 의원의 다양한 정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며 조례 제·개정,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등에 활용돼 시정 발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경남포스트]최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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