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공적재산 취득 대상지 4곳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마산어시장 아케이드 설치공사 등 현장을 방문한 김경수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은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에 최선을 다 해달라며 당부했다.
창원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경수)는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 대상지 4곳을 직접 현장에서 살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 대상은 △마산어시장 제11차 아케이드 설치공사 △구암현대시장 주차장 조성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진해 상지체육시설 관련 4건이다. 지방자치단체는 공유재산 취득과 처분 결정 전에 의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위원회는 안건 심사에 대비해 현장을 살폈다.
마산어시장에는 ‘아치형 지붕 통로(아케이드)’를 추가로 설치해 이용객과 상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한다. 구암현대시장에는 부족한 주차 공간의 확대를 추진한다.
또한, 창원시는 진해구 창선동의 한 근대상가주택을 매입·보수해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상지체육시설은 국유지를 임대한 것인데, 기간 연장이 불가한 상황에서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매입하려는 것이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담당 부서로부터 사업계획을 듣고, 필요성과 취득 적합성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다.
김경수 위원장은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만큼 현장을 잘 살펴보고 시민 모두의 공적 재산으로 적절히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