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포스트 라이브, "김건희 여사, 대외일정 줄이고 자중해야해."

- 박준용 선임연구원, "대통령 영부인, 법률이 공식적으로 위임한 업무 없어, 굳이 대외일정 할 필요 없어."
- 박 연구원, "국민들께서는 '설명이 없다.'라는 감정을 넘어 '수사라인이 다 교체됐구나.'라고까지 느끼실 것."

경남포스트 라이브가 최근 김건희 여사가 대외일정을 재개한 데에 관한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 박준용 선임연구원, 박수영 아나운서

이번 이슈토크는 김건희 여사 대외일정 재개 관한 이슈에 대해 다뤘다. 김건희 여사가 화엄사지 방문을 시작으로 5개월 만에 공식 일정을 재개했다. 이는 명품백 수수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정치권과 여론의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공개 활동을 자제해온 김 여사는 캄보디아 총리 내외와의 공식 오찬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재개했다. 대통령실은 이를 공개 일정이라고 밝혔지만, 사진은 오찬 종료 후 수 시간이 지나서야 공개되었다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김 여사의 이번 공식 활동 재개는 특히 검찰 고위급 인사에 따른 후폭풍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야권에서는 "검찰 인사가 김건희 여사의 면죄부가 될 거라는 오만한 발상을 거두시라"며 강한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올해 방한한 외국 정상 공식 일정에 계속 역할을 해 왔고 배우자 친교 행사에 일관되게 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김 여사의 공식 활동 재개를 정당화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의 공식 활동 재개가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여론의 시선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준용 선임연구원은 이번 라이브에서 "대통령 영부인은 법률이 위임한 업무가 없다."며, "굳이 등장해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상당히 부적절하다."고 논평했다. 이 밖에도 "이번 업무재개로 국민들께서는 '설명이 없다.'고 느끼지 않고, '자체적으로 사법 리스크에 손을 썼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논평했다.



이 밖에 시사이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는 경남포스트 유튜브 라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방송 : 경남포스트 라이브 14:00~14:30
■ 진행 : 박수영 아나운서
■ 대담 : 박준용 선임연구원

[경남포스트]노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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