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환경도시위, 제주 문화·관광·환경 우수사례 견학

2박 3일 비교견학...친환경에너지 활용, 특화공원 조성 방안 등 모색

창원특례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정순욱)는 제주도의 문화·관광·환경 분야 우수사례를 살펴보고자 비교 견학을 다녀왔다고 3일 밝혔다.

▲ 2024년 문화환경도시위원회 비교견학(창원시의회 제공)


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를 다녀왔다. 의원들은 제주에너지공사 CFI에너지미래관에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에너지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제주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 정책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시설을 살펴봤다.

이후 동이홍이네 황톳길, 숨골공원 황토어싱광장, 곶자왈공원 등을 방문하여 지역특화 걷기 길과 공원에 대한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창원시에 적용할 만한 공원 조성 방향과 차별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에 방문하는 제주에너지공사 CFI에너지미래관은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 해안로에 위치한 에너지 체험 시설이다. 이곳은 카본프리아일랜드(CFI) 정책을 알리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동이홍이네 황톳길은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체험 시설이다. 이곳에서는 제주의 특산물인 황토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며 황토의 효능을 느낄 수 있고, 황토 마사지나 황토 팩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숨골공원 황토어싱광장은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공원이다. 이곳은 제주의 독특한 지형인 '숨골'을 활용해 만든 공원으로, 황토로 만든 산책로가 특징이다. 맨발로 걸으며 황토의 효능을 느낄 수 있고,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운동 시설과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곶자왈공원은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생태공원이다. 곶자왈은 제주도의 독특한 숲 지대로,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이 공원에서는 곶자왈의 생태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다양한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생태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곶자왈의 중요성과 가치를 배울 수 있다. 또한 곶자왈 생태 전시관에서는 곶자왈의 형성 과정과 특징, 생태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순욱 위원장은 “시정발전 방안 모색과 각 위원의 견문 확대,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수집한 자료와 내용을 바탕으로, 창원특례시의 문화, 관광, 환경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김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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