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공재권 의원(국민의힘·거창2)이 난임 지원 확대와 필수복지사업의 안정적 재원 확보를 촉구했다. 9일 제436회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제기한 주장이다.

공재권 경남도의원이 난임지원 확대와 필수복지사업의 안정적 재원 확보를 촉구했다. (경상남도의회 제공)
공재권 경남도의원이 난임지원 확대와 필수복지사업의 안정적 재원 확보를 촉구했다. (경상남도의회 제공)

공 의원은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출생통계를 근거로 경남의 합계출산율이 0.88명에 달했다며, 이는 4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저출생 대응의 첫 번째 과제로 난임지원을 삼아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경남도는 난임시술 수요 증가에 따라 올해 예산을 당초 91억 2,500만 원에서 10억 8,800만 원 증액해 총 102억 1,300만 원으로 편성했다. 도비는 81억 6,200만 원이 증액되어 총 76억 6,000만 원 규모다. 지원 대상은 1만 139건에서 1만 1,348건으로 늘었다. 공 의원은 현재 출산당 25회라는 지원 횟수 제한에 주목했다. 그 횟수를 모두 사용해도 임신에 이르지 못한 난임부부가 있을 가능성을 지적하며, 지원 공백을 파악하고 추가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 의원은 이번 추경에서 필수복지사업의 재원 투입 규모도 검토했다. 생계급여 85억 원, 의료급여 208억 원, 기초연금 78억 원을 비롯해 장애인활동지원과 보육교직원 인건비 등 5개 사업에만 약 484억 원의 도비가 추가 편성됐다. 공 의원은 "생계급여와 기초연금처럼 매년 반복되는 법정·의무적 경비는 사전에 예측 가능한 만큼, 당초 예산부터 필요한 지방비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며 "도민의 기본생활에 직결되는 필수복지사업은 재정 여건을 초월해 일관되게 지원돼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