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가 9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제408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회계연도 결산, 예비비 지출승인안 등 총 5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특히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지적하는 건의안을 발의해 주목된다.

목포시의회가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과정의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선정 철회와 교육부의 직접 선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전남 목포시의회 제공)
목포시의회가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과정의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선정 철회와 교육부의 직접 선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전남 목포시의회 제공)

이번 정례회의 추경예산 심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예산이 적절하게 배분됐는지, 불필요한 행사성 예산이 포함되지 않았는지를 점검하기로 했다. 결산안 심사 역시 당초 목적에 부합하는지, 예산 낭비 사례는 없었는지를 꼼꼼히 살피기로 했다.

의회가 처리할 주요 조례안으로는 의원국외출장 조례 개정안, 교섭단체 구성·운영 조례안, 계약심의위원회 조례 개정안, 생활인구 기본 조례안, 전기자동차 주차구역 화재안전 시설 조례안,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개정안, 시기 상징물 조례 전부개정안, 공공하수처리시설 주변 지역 지원 조례안, 자연재난 사유시설피해 재난지원금 조례안 등이 있다.

의회는 또한 국립의대 선정 과정을 놓고 「졸속·불공정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추천 철회 및 교육부 직접 선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기로 했다.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추천을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한편, 교육부가 국가적 책임 아래 직접 후보대학을 선정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형완 의장은 "시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과정에 대해서도 시민들의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과정과 평가 결과를 철저히 살펴보겠다"며, "목포와 전남 서남권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의료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도록 의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