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가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를 맡을 위원 16명을 3월 17일 위촉하고, 4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도청과 도교육청 재정 운용 전반을 점검하는 20일간의 검사에 들어간다. 이번 검사단은 도의원 3명과 회계·세무 전문가 13명으로 꾸려졌으며, 간담회에서 전현숙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선출됐다. 도의회는 세입·세출 결산은 물론 기금, 채권·채무, 공유재산, 물품 관리까지 살펴 하반기 결산 심사의 기초를 마련할 계획이다.


결산검사는 지방의회가 한 해 살림을 사후 검증하는 핵심 절차다. 단순히 예산 총액을 확인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편성과 집행이 당초 목적에 맞게 이뤄졌는지, 개선이 필요한 지점은 무엇인지를 가려내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9월 열릴 제435회 제1차 정례회 결산 승인 심사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결국 이번 검사는 도민 세금의 쓰임을 다시 점검하는 실질적 감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경상남도의회(의장 최학범)는 17일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수행할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결산검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경상남도의회 제공)
경상남도의회(의장 최학범)는 17일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수행할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결산검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경상남도의회 제공)


이번 검사단은 도의원 3명과 재정관리 전문가,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정책 판단이 가능한 의정 경험과 회계 검증 역량을 함께 갖춘 구조라는 점에서 형식적 절차를 넘어선 실질적 점검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의회는 이번 결산검사에서 예산 편성과 집행이 관련 법령과 규정에 맞게 이뤄졌는지, 재정 운용이 건전하고 합리적으로 진행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보완 과제도 함께 점검해 향후 재정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청과 교육청을 동시에 대상으로 삼는 만큼 복지, 교육, 지역개발 등 도민 생활과 맞닿은 예산의 실제 성과도 주요 검토 대상이 될 전망이다.


전현숙 대표위원은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재정 운영이 이뤄지도록 책임감 있게 살피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남도지사와 경남도교육감은 결산검사 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5월 31일까지 도의회에 제출해야 하며, 도의회는 9월 정례회에서 이를 심사·승인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20일간의 검사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예산 집행의 타당성과 정책 성과를 가르는 첫 검증대가 된다. 도민 입장에서도 이번 결산검사는 재정 운영의 신뢰도를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본 기사는 편집자가 AI 기술을 활용하여 데스킹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