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하경옥)가 20일 제4차 회의를 열어 미래산업과 도시주택 분야의 현안을 점검했다. 미래전략산업실, 도시주택국, 건설관리본부, 대전도시공사, 대전교통공사 소관 안건을 심사하고 2026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미래산업과 도시주택 분야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질의를 진행했다. (대전광역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미래산업과 도시주택 분야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질의를 진행했다. (대전광역시의회 제공)

하경옥 위원장은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 부지 개발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속한 진행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우기 동안 건축 공사장의 침수 피해 등 안전상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하고, 자연 재난에 대비한 안전관리와 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김민숙 부위원장은 대전테크노파크의 재무제표 작성과 회계 처리 감사 절차가 형식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사업은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지역기업 기술 지원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을 당부했고, 빈집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대상지 선정 기준을 명확히 하고 자치구별 현황을 고려한 균형 있는 추진을 요구했다.

정근모 의원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예우 강화와 다양한 기념사업 발굴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학생 대상 체험 및 멘토링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고, 기관 간 협력과 갈등 조정으로 지역 과학기술 성과가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장기적 도시계획 수립과 장기 방치 건축물에 대한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김신웅 의원은 대전샛-1호 프로젝트가 지역 우주기업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활용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양자산업 육성과 관련해서는 대전의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전략 수립을 당부했고,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선정 평가 결과의 투명한 공개와 주민 갈등 예방을 위한 행정지도 강화를 제언했다. 전세사기 피해 청년이 지원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지원 요건을 현실화할 것도 당부했다.

김기흥 의원은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이후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정부 지원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로드맵 마련을 요구했다. 대전이 바이오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고, 오정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함께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도시재생을 당부했다. 장형순 의원은 국군사관학교 이전에 따른 주거 수요를 원도심 활성화에 활용할 방안의 검토를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 미래전략산업분야 출연 동의안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원안 가결됐으며, 도시관리계획 결정안도 원안 가결됐다. 위원회는 21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