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의장 김정희)가 5월 6일 제291회 임시회를 열고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인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어업경영비 긴급지원 등을 포함한 7,307억 1,154만 4천 원 규모의 예산을 승인했다.

군의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정한 후, 민생과 직결된 사업들의 시급성을 고려해 당일 오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현철)에 회부해 신속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예산안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어업경영비(유류비) 긴급지원이 포함돼 있다.
오후 본회의 속개에서 황현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국민 대상 70% 범위의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에 따른 군비부담분과 어업경영비 긴급지원 등 필수 불가결인 성립 전 예산을 위주로 편성했다"고 심사 결과를 보고했다. 그러면서 "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동료위원들의 의견을 군정 운영에 충실히 반영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예산을 집행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은 제1회 추경예산 7,227억 394만 7천 원보다 80억 759만 7천 원이 증액된 규모다. 김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중동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 현상이 길어지면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지역 경제가 침체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개의했다"며 "이번 임시회를 통해 군민 여러분과 민생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전달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더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