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가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제29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23건의 조례안 및 기타안건이 상정되며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지역 현안들이 집중 조명됐다. 박영길 의원은 방사선 비상진료 체계의 문제를 지적하며 한수원 방사선 보건원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의 근본적인 책임 이행을 촉구했다. 황현철 의원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유가가 폭등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한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상정된 주요 조례안은 김복남 의원이 발의한 '울진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황현철 의원이 발의한 '울진군 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위한 풍황계측기 설치 기준에 관한 조례안', 그리고 울진군 집행부가 제출한 '울진군 신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김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는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민생 안건들이 포함되어 있다"며 의원들에게 각 안건을 면밀히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장은 또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농어민을 비롯한 군민들이 매우 어려운 시기"라며 "민생 현장을 수시로 점검해 유가 및 물가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 복리 증진 사업 등 각종 정책사업 추진과 주민 지원 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