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의장 조용기)가 4월 30일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9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이자 주요 안건을 집중 심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포함한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55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조 9,249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의회는 또한 김학배 의원이 발의한 '원주지역 이동보훈 출장 서비스 확대 촉구 건의안'을 원안 의결해 관계기관에 발송했다. 보훈대상자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이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지역의 현안들이 집중 조명됐다. 박한근 의원은 '원주시 노포 맛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 차은숙 의원은 '원주시 중장년 일자리 지원 방안', 문정환 의원은 '원주 메가데이터센터 기대효과 현실화와 투명한 소통', 김혁성 의원은 '공동주택 부실공사에 대한 사후 대응 개선', 심영미 의원은 '반복되지 말아야 할 보행자 안전사고와 제도 개선'을 각각 주제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조용기 의장은 폐회사에서 제9대 원주시의회가 지난 4년간 총 1,180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의장은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시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을 충실히 점검해 왔으며,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노력해 온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그동안 의정활동에 함께해 준 동료 의원과 공직자, 그리고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출범할 제10대 원주시의회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제9대 원주시의회는 4년간의 모든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