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6회 임시회 폐회...‘마산가고파국화축제’ 의결

축제 육성·지원 조례 개정...산업진흥원장 인사검증 경과보고서 채택도

▲ 경남포스트 제공


창원특례시의회(의장 손태화)는 22일 제13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창원시 축제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을 의결했다.


▲ 의사봉 두드리는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창원시의회 제공)

이날 창원시 축제의 육성·지원 조례는 마산국화축제 명칭을 ‘마산가고파국화축제’로 바꾸는 내용으로 개정됐다. 남재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안을 통해 공청회·토론회 등 창원시 축제위원회의 의견수렴 근거 규정도 신설됐다.

또 의회는 2024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창원문화복합타운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신항만 배후지역(용원지역) 항만(친수)시설 관리·운영 업무 위·수탁 협약 동의안 등을 14건 안건도 각 상임위원회에서 의결한 대로 처리했다.

앞서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강우, 이원주, 심영석, 전홍표, 백승규, 남재욱, 이종화 의원 등 7명이 5분 발언을 했다.

한편, 경제복지여성위원회(위원장 최정훈)은 이날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후보자 적합’ 의견이 담겼다. 위원회는 채택한 경과보고서를 창원시에 보낼 예정이다.


이번 회기 때 많은 관심을 모았던 것은 단연 마산국화축제 명칭 변경이다.


마산국화축제의 명칭이 '마산가고파축제'로 변경된 이유는 지역의 정체성을 축제에 반영하기 위한 결정이다.


이 명칭은 마산을 대표하는 노래 '가고파'에서 따온 것으로, 고향 마산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한 가곡이다.


그러나 작곡가 이은상의 친독재 행적으로 인해 일부에서는 이 명칭 사용에 대한 비판도 있으며, 창원시는 근거없는 비판이라는 입장이다.

창원문화복합타운은 창원문화재단에 위탁 운영될 예정이다.


이 결정은 창원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되었으며, 창원문화재단은 5년간 전체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창원문화복합타운은 외부 전문가를 채용하여 문화공간을 총괄 기획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에 있다.

신항만 배후지역의 항만친수시설 관리 및 운영은 지역 주민들에게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항만과 연계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관리 및 운영은 해당 지역의 환경관리와 순찰업무를 포함하며, 지역 경제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경남포스트]김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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