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해양농림위 ‘아침밥 먹기’ 쌀 소비 촉진 동참

전홍표 위원장 등 의원 11명, 농협 창원시지부 캠페인 참여하기로

창원특례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위원장 전홍표)는 4일 NH농협 창원시지부(지부장 김갑문)와 함께 ‘아침밥 먹기’ 등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 아침밥먹기 등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하는 창원특례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 의원단(창원시의회 제공)

이날 농협 창원시지부는 건설해양농림위 위원장실에서 국산 쌀 홍보 영상 시청과 식량안보를 위한 쌀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설명했다. 이에 건설해양농림위 소속 의원 11명 모두 한뜻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전홍표 건설해양농림위 위원장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성인병 발병률이 높아졌다”며 “아침밥 먹기 등으로 쌀로 건강도 챙기고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갑문 농협 창원시지부장은 “쌀 소비 촉진 운동 참여에 감사드리며, 캠페인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산 쌀 소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30년 전인 1991년의 116.3kg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이는 식습관 변화, 외식과 배달음식의 증가, 간편식 선호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다.


이러한 소비 감소는 쌀 생산량이 수요를 초과하는 공급 과잉 현상을 초래하여 쌀값 하락과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쌀 소비는 식량안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한국의 곡물자급률은 20%대로, 대부분의 곡물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만약 국제적인 식량 위기가 발생할 경우, 국내에서 생산되는 쌀은 중요한 식량 공급원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쌀 소비를 촉진하고, 쌀 생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국가 식량안보를 강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아침밥을 먹는 것은 건강에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된다.


먼저 아침밥은 하루 동안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여 집중력과 생산성을 높여준다.


아울러 아침밥을 먹으면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아침밥은 체중 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과식을 예방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든다.

쌀밥을 먹는 것도 건강에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쌀밥은 탄수화물의 주요 공급원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한다.


또한, 쌀밥에는 비타민 B, 니아신, 철,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쌀밥은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쌀의 활용 방안으로는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이 있습니다.


쌀을 이용한 가정간편식(HMR), 즉석밥, 쌀빵, 쌀국수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쌀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경남포스트]김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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