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새마을회, 2024년 새마을지도자 대회 개최

우수 유공자 표창 수여 및 2024년도 새마을운동 사업성과 보고

창원특례시 새마을회(회장 홍판출)는 12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창원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 2024 창원시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발언하는 홍남표 창원시장(창원시 제공)


이날 대회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윤원섭 경상남도 새마을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창원시 새마을운동 활동 영상 상영, 우수지도자 포상 수여, 대회사, 축사, 새마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새마을지도자들은 2025년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헌신을 다짐했다.


홍판출 회장은 “내년에도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 모두 힘을 모아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라는 목표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값진 봉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우수 유공자 표창 수상자들을 비롯하여 한 해 동안 지역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묵묵히 기여해 준 새마을지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창원시 새마을회의 새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중앙회는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현대적 의미로 계승·발전시키고 기후위기 극복과 함께 잘사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1972년부터 현재까지 149개국 66,0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를 초청해 새마을운동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라오스, 우간다 등 21개국에 102개 시범마을을 조성하여 마을환경개선과 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며, 2024년에도 13개국에서 56개 시범마을을 조성해 새마을사업을 추진 중이다.


새마을운동은 1970년부터 시작된 범국민적 지역사회 개발운동으로, 근면·자조·협동을 내세워 주민들을 동원한 운동이다. 초기에는 농촌 개발에 중점을 두었으나 점차 도시와 공장으로 확대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마을 진입로 및 도로 확장, 지붕 개량 공사, 소규모 교량 건설, 공동 목욕탕과 빨래터 만들기 등이 있었다. 또한 의식 개혁과 생활환경 개선, 소득 증대 사업 등도 추진되었다. 현재는 환경보호를 포함해 시대에 맞는 대의를 추진 중에 있다.


창원시새마을회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8월에는 생명살림 사계절 꽃밭 조성 사업을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 30여 명이 참여하여 북면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에 꽃밭 조성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2024년에는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하여 우수지도자 포상 수여, 활동 영상 상영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경남포스트]이원욱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