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심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창원16)은 7일 2025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도 농정국이 세외수입을 추계할 때 실제 징수액과의 괴리를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농정국의 세외수입 규모가 예산으로는 99억 9,139만 원이었지만, 실제 징수는 124억 1,558만 원으로 책정돼 약 24억 2,419만 원(24.3%)의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영석 의원이 농정국의 세외수입 추계 정확성 개선과 시·군 정산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경상남도의회 제공)
심영석 의원이 농정국의 세외수입 추계 정확성 개선과 시·군 정산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경상남도의회 제공)

이같은 편차는 주로 농업정책과와 스마트농업과에서 비롯됐다. 두 부서의 차액이 전체 불일치의 80.7%를 차지한 것이다. 도 농정국은 일부 시·군에서 보조사업 정산을 적시에 완료하지 못하면서 이같은 괴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으며, 앞으로 도 차원에서 시·군의 정산 절차를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답했다.

심 의원은 "보조사업 집행잔액과 발생이자 등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세입은 최근 징수실적과 정산계획을 반영해 보다 정확하게 추계해야 한다"며 "시·군 정산 관리도 강화해 세입예산과 실제 징수 규모 간 차이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은 또한 가뭄 대응 방안으로 군부대 저수지와 기존 용수시설 활용을 제안했다. 심 의원은 "기존 군부대 용수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면 별도 시설 설치에 따른 예산을 줄이고 가뭄 대응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도내 군부대 저수지와 용수원 현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재난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