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강성중 의원(국민의힘, 통영1)이 21일 경남교육청에 저연차 공무원과 교사의 조기 퇴직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제435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 주요업무보고에서 전국적으로 심각해지는 신규 임용자 이탈 현상을 지적하며 인재 확보보다 정착 지원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최근 공직사회에서 낮은 보수와 과도한 업무 부담, 조직문화 등을 이유로 저연차 공무원의 조기 퇴직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어렵게 선발한 인재가 조직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인사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경남교육청의 현황 파악 필요성도 지적했다. 강 의원은 "최근 몇 년간 신규 임용자의 퇴직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는지, 저연차 직원들의 이탈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신규 공무원과 교사들이 업무 부담이나 선후배 간 인식 차이, 조직 적응 과정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소통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구체적인 대응 방안으로 멘토링과 교육, 조직문화 개선 등 종합적인 인사정책을 제안했다. 그는 "좋은 조직은 사람을 많이 뽑는 조직이 아니라 좋은 인재가 오래 머무르는 조직"이라며 신규 공무원과 교사의 안정적 적응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다른 기관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현재 경남교육청에서 저연차 이탈이 심각한 수준이 아니더라도 조직을 떠나는 이유를 분석하고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결국 교육행정의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 의원은 "학교 현장과 교육행정을 책임질 인재가 조직 안에서 성장하고 오래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남교육청이 저연차 공무원과 교사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미래 교육행정을 이끌 인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