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회(의장 이양임)가 24일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폐회했다. 이로써 20일부터 5일간 진행된 제9대 남구의회 첫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 개정·폐지안 8건, 동의안 1건 등 총 1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울산 남구의회가 제9대 첫 임시회에서 조례 개정·폐지안 8건과 동의안 1건 등 총 10건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울산 남구의회 제공)
울산 남구의회가 제9대 첫 임시회에서 조례 개정·폐지안 8건과 동의안 1건 등 총 10건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울산 남구의회 제공)

임시회는 20일부터 4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6년도 주요 업무보고 및 일반안건 심의를 진행한 뒤 24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안건을 확정했다.

5분자유발언에서 박인서 의원은 'AI를 활용한 주민 체감형 행정혁신'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반복되는 민원의 장소와 시간, 발생 원인과 처리 결과를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진정한 AI 행정혁신"이라며 "남구도 침수와 배수, 도로 파손, 불법주정차 등 AI 기반 현장민원 지원체계를 구축해 시범사업 추진과 성과지표 관리 등으로 AI·디지털 기술을 주민의 일상 속 변화로 확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기 의원은 '열악한 자율방범대 초소 개선을 위한 경로당 상생 공유모델'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남구자율방범대 상당수 초소가 임시 컨테이너 형태로 혹서기·혹한기에 취약하고 부지 점용 문제, 미신고 가설건축물 등으로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야간 시간 주로 비어 있는 경로당을 활용해 방범대의 거점 공간과 상생 공유모델로 구축하면 큰 예산 없이 재정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양임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서 나온 정책 제안이나 지적 사항은 구민의 입장에서 나온 의견이라는 점을 명심해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달라"면서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구민 건강과 일상을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 회기는 9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열리는 제280회 제1차 정례회다. 2025년도 회계연도 결산,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심사 등이 예정되어 있다.